2000년 이후 소규모 공장의 난립으로 심각하게 훼손되었던 김해시 화포천 습지가 지역주민들의 생태복원 노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로 10년 만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환경부는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와 한림면 퇴래리 일대의 화포천 습지(지정면적 1.2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23일 지정한다. 화포천 습지는 김해시 진례
국립생태원이 잎꾼개미, 푸른베짜기개미 등 해외개미의 사육‧전시 통제 기술 2건을 개발하여 최근 특허를 출원하고 이 기술을 다른 곤충 전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해외개미의 사육‧전시 통제 기술 2건은 국립생태원의 ‘국제개미박람회 연구·전시’ 사업의 하나로 개발됐으며, 올해 10월 17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이 기술은 2015년 4월부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구상나무 유전자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구상나무의 유전자 다양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상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 침엽수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우리나라 남부 아고산지역에서만 발견된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구상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라산,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5일 간 처음 실시한 설악산국립공원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지난해 46년 만에 임시 개방한 설악산 만경대는 하루에 최고 1만1020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그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 간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극심한 혼잡이 일어나면서 자연자원 훼손,
국립생태원이 생태관광 체험학습용 3차원 입체퍼즐을 개발하여 이달 중순부터 각종 생태관광 관련 행사에 보급한다.이번 3차원 입체퍼즐은 국립생태원이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으며, 지난 10월 12일에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3차원 입체퍼즐은 칼과 풀을 사용하지 않고 견고하게 조립할 수 있는 체험학습용 교구재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3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올해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지난 행사와 달리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1회와 제2회 행사는 각각 북한산과 내장산에서 열렸다.올해 주제는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이며, 생태관광 지역 주민, 시민, 관련
국립생태원이 국민의 생태계서비스 인식 증진과 지역 공무원의 지역계획 활용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지역평가 교육자료’를 13일에 발간했다.이번 책자는 국립생태원이 2015년 11월에 발간한 ‘자연의 혜택, 생태계서비스’와 2016년 12월에 발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이은 생태계서비스 3번째 발간물이다.‘생태계서비스’란 생태계가 인간에게
2013년부터 시작한 ‘지리산국립공원 심원마을 철거·정비 및 복원사업’이 10일에 완료됐다.심원마을은 지리산 한 가운데를 흐르는 달궁계곡 최상부(해발 750m)에 자리 잡은 동네로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당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토종꿀 양봉을 생업으로 삼았던 산골마을이다.1987년 지리산관광도로가 개통되면서 취락 중심의 마을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이 한국-라오스 생물자원 공동연구 7주년을 맞아 라오스 생물표본 3301점을 라오스 산림청에 기증하고, 이를 보관할 생물표본실 설립 기념식을 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국립대에서 개최했다.이번에 기증된 표본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0년부터 라오스 포카오카이 및 포사보스 보호지역을 대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 발굴한 식물, 균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중대형 포유류 복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심포지엄은 6일 복원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반달가
국립생물자원관이 체계적인 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생물다양성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지역 순회 설명회를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생물다양성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대학원 교육‧연구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여 창의적 연구 성과 도출이 가능한 ‘생물다양성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원 사업은 생
대표적인 수생식물인 큰고랭이 추출물이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큰고랭이 추출물을 이용한 항염증 조성물‘에 관한 특허(제10-2017-0112449호)를 지난 9월 4일에 출원했다.또한 ‘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생물자원 국명과 학명, 화장품 원료 명칭, 원료번호, 이용부위, 기능 등을 10월 20일에 수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내륙습지 2499곳의 공간정보, 생물종 현황 등의 상세정보를 담은 ‘국가습지인벤토리’를 31일부터 공개한다.‘국가습지인벤토리’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2000년부터 전국 내륙습지 조사로 발굴한 2499곳 습지의 지번 및 좌표 등 공간지리정보, 습지 유형, 면적, 생물종, 경관사진 등 상세한 현황정보가 담겨 있다.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 사는 ‘소안해마(가칭)’의 성체를 확보하여 부화된 치어를 키우는 방식으로 최근 인공 증식에 성공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성숙한 소안해마 2쌍을 소안도 인근 바다에서 올해 5~6월에 포획하여 사육용 수조에서 출산 시기와 유사한 온도를 유지하며 교미와 산란을 유도한 결과, 수컷 1마리당 약 25~50마리(월 1회)의
국립생태원이 올해 개관 4주년을 기념해 27일부터 29일까지 특별 무료 개관을 실시한다.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013년 10월에 창립했다.국립생태원은 무료 개관 기간 동안 ‘가을생태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올해 4주년을 맞는 국립생태원의 기념행사로, 생태가치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참여형 특별행사로 구성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미분화 식물세포를 이용한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7종의 증식에 최근 성공했다.‘미분화 식물세포(캘러스)‘란 식물의 상처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로 식물호르몬 처리 방식에 따라 목적에 맞게 잎, 줄기 등의 식물기관을 만들 수 있다.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식물 7종은 층층둥굴레, 섬현삼, 분홍장구채, 가시연꽃,
환경부가 기업들의 효과적인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전국 순회 ‘나고야의정서 및 유전자원법 설명회’를 개최한다.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 협약이다.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는 기업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2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한 한려해상국립공원 만지도 명품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만지도 명품마을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어촌마을로 전국 14번째 명품마을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3번째 명품마을로 2015년에 선정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5년부터 3년 간 약
국립생물자원관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올해 독도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국내 미기록종 4종, 독도 미기록종 54종을 포함해 총 58종의 새로운 생물을 발견했다. 독도 미기록종 54종은 무척추동물 및 미
국립생태원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생태계 현황을 세밀화로 그린 ‘독도의 생태계’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이번 ‘독도의 생태계’ 자료집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 생물종, 지형 등을 그림으로 작성한 것이 특징이다.자료집은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환경부, 2015~202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