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관내 학술지인 ‘저널 오브 스피시즈 리서치(Journal of Species Research, 이하 JSR)’ 제5권 3호를 '무척추동물 특집호(이하 특집호)'로 구성하여 31일 발간했다. 이번 특집호는 한반도 자생 무척추동물(원생동물 포함) 149종의 신종·미기록종을 ‘보고 논문’ 형태로 구성했다.특집호에는 우리나라 자생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 4마리를 속리산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사된 산양 4마리는 설악산에서 구조된 2마리(2012년도 1마리, 2015년도 1마리)와 문화재청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2마리다.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환경부)과 천연기념물(문화재청)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으로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공동으
국립생물자원관이 한국-미얀마 생물자원 공동연구 5주년을 맞아 미얀마의 생물표본 3000여 점을 미얀마 산림청에 기증하고, 이를 수장하는 생물 표본실을 31일 미얀마의 양곤 중앙산림개발 교육센터에 연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표본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부터 미얀마 포파산과 나마땅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 발굴한 2000여 종에 달하는 미얀마의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데에 활용 가능한 맵시벌류 17종을 새로 발견됐다.맵시벌류는 벌목(Hymenoptera) 맵시벌과(Ichneumonidae)에 속하는 벌류로 허리가 잘록하고 배는 길며 배 끝에 기다란 산란관이 있으며, 다른 곤충의 몸속에 산란관을 찔러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이 올해 6월부터 수행한 ‘식식성 및 기생성 벌류의 신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유착나무돌산호’의 국내 최대 규모 군락지가 독도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독도 생물다양성 조사’ 당시 유착나무돌산호의 군락지를 발견하고 수중 장비를 통해 관련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독도 서도 서쪽 수중 25m 지점 바위에 자생하는 유착나무돌산호의 대규모 군락지 생태 모습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10월 중순부터 북상하는 내년 4월까지 천수만, 만경강 등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30곳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이번 예찰활동 강화는 최근 홍콩, 러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 야생조류 중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라 보고됨에 따라 국내 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스스로 자연을 보전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자연보전, 지역참여, 환경교육 등 3가지 요소가 포함된 생태관광의 개념을 널리 보급하여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인 자립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을 실기 위해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15일
국립생태원이 전국 65곳의 생태·경관보전지역, 특정도서, 해안사구, 무인도서 등에 대한 ‘2015년도 특정지역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생태원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015년도 특정지역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대상 지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경북 청도군 운문산, 전남 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등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구렁이 어미 2마리가 지난 8월 20일과 31일에 각각 12개와 9개를 알을 낳아 총 21마리의 구렁이 새끼를 인공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현재 구렁이 새끼 21마리는 평균 40㎝까지 자랐으며, 생육 상태는 좋은 편이다.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구렁이 알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부화기를
국립생물자원관이 2007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자생 지의류 271종을 새롭게 찾아내 이를 22일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소개한다.지의류는 조류(藻類)와 균류(곰팡이류)의 2가지 생물이 하나의 생물체로 같이 생활하는 생물군을 말한다. 조류는 광합성을 해 균류에 당류를 공급하고, 균류는 조류에 살 곳과 무기양분을 제공한다. 이 같은 특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독도의 생물주권을 알리기 위해 7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독도가 품은 큰 세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도에서 서식하는 주요 생물, 독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생물, 독도와 한반도 내륙에 공통으로 서식하는 생물 등을 전시해 독도의 생물주권이 대한민국에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제10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이 공모전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으며,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생물다양성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올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이라는 주제로 우리와 함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이용모습,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참가 접수는 사진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에서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참가자가 직접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물찾기(EcoDive)’ 행사가 23일 대전광역시 월평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태체험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계를 탐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접수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18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생태계교란 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행사를 설악산, 다도해해상 등 전국 국립공원 20곳에서 지난 6일 일제히 실시했다.이날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행사에는 환경부,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군부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이 행사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계교란 생물을 제거해
물속 생물의 건강을 직접 검진해보는 체험학습이 실시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7월 7일과 18일, 19일에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중·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체험학습’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물환경측정망 내에 신설된 생물측정망의 정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하천 현장에서 수생태계 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
국내 미기록종 담수식물인 ‘나도좀개구리밥(가칭)’이 경기, 충청, 경상, 전남, 제주도 등 전국에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담수생물 조사·발굴사업'에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계통분석(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좀개구리밥속(Lemna L.)’에 포함된 ‘나도좀개구리밥(학명 Lemna minor L.)’이 전국 각지의 하천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에서 조류 가락지부착 조사를 진행하던 중, 러시아 연해주 지방에서 날아온 ‘숲새’와 태국 라용 지방의 만나이섬에서 날아온 ‘쇠개개비’가 확인됐다.이번에 발견된 숲새는 러시아의 버드 링잉 센터가 2013년 8월 24일 연해주 지방의 프라바야리토브카강 부근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개체로 약 2년 8개월이 지난 올해 4월 30일 약 862km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7월부터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협력해 강화, 진도 갯벌에 확산되고 있는 외래종인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을 본격적으로 제거한다. 이들 종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갯벌 고유의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며 도요새 등 바닷새 먹이가 줄어들고, 염생식물과 패류의 서식처가 훼손되는 등 갯벌이 초원화돼 갯벌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리나라 자생생물 836종을 한눈에 볼 수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 생물지 발간 연구사업’을 통해 양치‧나자(겉씨)식물 319종, 곤충 165종, 무척추동물 160종, 균류 40종, 해조류 40종, 장미아강식물 112종 등 자생생물 836종의 모든 정보가 담긴 국·영문 생물지 23권을 발간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한국 생물지 발간 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