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풍란 1300개체와 Ⅱ급인 칠보치마 500개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무인도에 최근 복원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무인도 일대에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바 있다.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가 복원된 풍란 500개체 중 절벽 상부에 있는 120개체를 제외한 380개체를 현재 관찰한 결과, 약 72%인 27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특별 교육과정은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 전문가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nibr2007@korea.kr)
국립생태원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모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태계 서비스 및 보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연모사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연에 대한 연구와 모색을 통해 사람을 이롭게 하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자 하는 공모전으로 응모 주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주제인 ‘자연모사(Biomimicry)란 무엇일까요?’와 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의 철새 도래지 30곳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 예찰을 강화한 결과, 이 곳 일대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국립환경과학원은 시화호, 만경강, 순천만 등 환경부 지정 30곳의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 분변 시료 1만8000여점을 비롯해 청둥오리, 쇠오리 등
국내 수입·반입시 사전 승인 필요국내 유입된 갯줄풀, 영국갯끈풀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변경국내 자연생태계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높은 가짜지도거북 등 외래생물 45종을 위해우려종으로 추가 지정됐다.위해우려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환경부장관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연구‧교육‧전시 융합콘텐츠로 개발한 생태체험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디지털 체험활동지 150만 장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국립생태원에서 이번에 선보인 증강현실 서비스의 체험활동지는 색칠하기 2종, 정보카드 3종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지에 인쇄된 국립생태
지난 5월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기록이 없던 갈색지빠귀(가칭, 영명: Grey-sided Thrush, 학명: Turdus feae)가 확인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이번에 관찰한 개체는 우연히 한국에 도래해 길 잃은 새로 판단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개체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 수계 및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담수생물자원 조사·발굴’ 사업(2015년 9월~12월)과 현지조사를 수행한 결과, 영주 죽계천과 금계천, 삼척 소한천에서 각각 1종씩 수생균류 미기록종 3종을 발견했다. 3종의 미기록종은 모두 자낭균문에 속하며, 살갗버섯목(Helotiales)의 2종(Margaritispora aquatica, A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지구 해양생태계 조사과정 중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대추귀고둥 집단서식지가 최근 확인됐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육지에서 흘러내려온 민물이 갯벌과 만나는 지역의 염생식물 군락 사이에서 5cm 깊이의 구멍을 파고, 주변 퇴적물 내 유기물을 섭취하고 살아간다.이동성이 좋지 않아 서식지가 제한적이며
최근 낙동강 상주보 상류 인근에서 미생물(원핵생물, 박테리아) 신종 4종과 국내 미기록종 29종이 새로 발견됐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라시박터 속’에 속하는 신종 미생물 1종을 낙동강 지명을 인용해 ‘라시박터 낙동엔시스(Lacibacter nakdongensis)’로 이름지었다. 라시박터는 의간균 문에 속하는 담수원핵생물로 지방 분해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생태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유학기제 맞춤형 생태진로교육 프로그램’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국립생태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생태진로 체험’과 ‘생태진로 캠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과 연계한 생태진로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생태교실’을 8월까지 신규로 개발한다.‘꿈꾸는 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마하나임 회장 박간)가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움직이는 작은 보물,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개최한다.곤충이 단순한 애완과 학습의 대상을 넘어 미래식량과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주목 받고 있는 흐름에 힘입어 농림축산
최근 낙동강 상주보에서 필수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으로 함유한 미세조류 파라클로렐라(Parachlorella)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파라클로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 독일, 영국, 미국 등의 강이나 호수에 서식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배양연구실 연구진이 미세조류의 형태와 유전자(DNA) 비교분석 결과를 통해 국
국립생물자원관은 서해안 섬지역 ‘통과철새 도래실태’ 조사 중, 국내에 기록이 없던 검은뿔찌르레기(가칭)와 회색머리노랑딱새(가칭)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은뿔찌르레기는 4월 2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한 무인도에서, 회색머리노랑딱새는 4월 30일 옹진군 소청도에서 각각 1개체가 발견됐다. 검은뿔찌르레기(Acridotheres cristatellus)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 팔당호에 급증하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민물농어)와 블루길(파랑볼우럭)을 포획하는 '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을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지역어민과 함께 추진한다.'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원 아래 팔당호 인근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어민 중에서 선발된 5명의 어민과 진행한다. 포획작업은 교란어류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기후와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계절 알리미 생물종’ 50종을 선정했다.‘계절 알리미 생물종’은 국립공원을 탐방할 때 이들 종을 관찰할 경우, 계절의 변화를 확인해 실질적인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한 식물, 곤충, 양서류, 조류 등의 동식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의 발생시기나 생활주기가 과거와 달
우리나라 나비의 248종을 우리말로 이름 지었던 나비학자 석주명의 ‘조선나비이름 유래기’를 포함해 우리나라 식물 현황을 최초로 기록한 ‘플로라 코리아나(Flora Koreana)’ 등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희귀 문헌을 전자책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생물학 관련 귀중본 54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17일부터 자원관 누리
중금속 오염이 심하고 산성이 강한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우리나라 토착 미생물인 신종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박수제 제주대 교수팀과 함께 고농도 비소가 함유된 광물찌꺼기로부터 비소의 독성을 저감시키는 신종 박테리아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소(As)는 간, 신장, 피부 등에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로 구리, 납, 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백두대간의 핵심구간인 추풍령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을 광복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참여 주체 간에 재원과 역할분담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을 위한 협약’을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상품 4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1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과 조달청은 이번 생태체험 상품 등록을 위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서비스 상품 개발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서울시 도봉구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