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 팔당호에 급증하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민물농어)와 블루길(파랑볼우럭)을 포획하는 '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을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지역어민과 함께 추진한다.'생태계교란 어류 퇴치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지원 아래 팔당호 인근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어민 중에서 선발된 5명의 어민과 진행한다. 포획작업은 교란어류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기후와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계절 알리미 생물종’ 50종을 선정했다.‘계절 알리미 생물종’은 국립공원을 탐방할 때 이들 종을 관찰할 경우, 계절의 변화를 확인해 실질적인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한 식물, 곤충, 양서류, 조류 등의 동식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의 발생시기나 생활주기가 과거와 달
우리나라 나비의 248종을 우리말로 이름 지었던 나비학자 석주명의 ‘조선나비이름 유래기’를 포함해 우리나라 식물 현황을 최초로 기록한 ‘플로라 코리아나(Flora Koreana)’ 등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희귀 문헌을 전자책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원로 생물학자가 기증한 생물학 관련 귀중본 54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17일부터 자원관 누리
중금속 오염이 심하고 산성이 강한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우리나라 토착 미생물인 신종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박수제 제주대 교수팀과 함께 고농도 비소가 함유된 광물찌꺼기로부터 비소의 독성을 저감시키는 신종 박테리아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소(As)는 간, 신장, 피부 등에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로 구리, 납, 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백두대간의 핵심구간인 추풍령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을 광복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참여 주체 간에 재원과 역할분담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을 위한 협약’을 28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상품 4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1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과 조달청은 이번 생태체험 상품 등록을 위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서비스 상품 개발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서울시 도봉구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체결
수도권을 시작으로 보존과 관광가치가 높은 암벽이나 폭포 등 전국의 지질유산을 발굴 조사하여 1~4등급의 가치를 부여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수도권 지역의 암석과 폭포 등 지형·지질에 대한 가치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가하여 경관이 뛰어나고 학술적 보존 가치가 큰 지질유산 80곳을 발굴하고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재인폭포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서 살고 있는 나비류 200여종의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이 관찰한 나비의 이름을 이미지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 나비찾기 서비스’를 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species)을 통해 10일부터 제공한다.‘우리나라 나비찾기’는 본인이 직접 관찰한 나비의 날개 색깔, 무늬, 모양 등을 선택하면 정확한 나비 이름을 확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한반도 생물종 분포변화를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이하 K-BON)가 확대된다,이를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은 시민참여 활동 워크숍과 공동조사를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역 KTX 회의실과 부산시 수영강 일대에서 개최한다.K-BON(Korea 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은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로
가수 보아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시 강남구 내에 조성되었다. 이 숲은 보아의 팬클럽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보아숲 프로젝트’는 팬들이 보아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립형 구조물을 이용하여 도심 건물 옥상에 인공습지를 쉽게 만들고 생물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공습지의 가장자리인 수변(水邊) 부분을 조립형 구조물로 구성하고 여기에 미리 재배한 습지식물을 심어서 습지 내에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게 하는 인공습지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물을 통과시키는 투수성(透水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과 왕릉 숲을 보호하는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9일 동구릉 숲 일대에서 진행했다.조선왕릉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경관림 조성, 전통수목 양묘사업, 전통 들꽃 길·들꽃 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하여 유교적·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조선왕릉 숲을 온전히 유지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학계 원로교수들로부터 무척추동물, 균류, 이끼류, 붓꽃류 등 신종 3종을 포함한 2755점의 생물자원 표본을 기증받았다.심정자 한남대 명예교수가 1965년부터 평생 동안 연구한 털많은가지해면, 유착깃해면 등 무척추동물 1041점의 표본을 5월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심정기 목원대 명예교수는 한국산 붓꽃과(Iridaceae) 표본 708점
환경부가 서해안 지역의 철새 조사와 우리나라 철새연구 업무를 총괄하게 될 ‘국가철새연구센터’를 옹진군 소청도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국가철새연구센터가 소청도에 건립되면 철새의 이동경로 등 철새 연구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할 수 있으며 조류독감(AI) 등 질병과 철새 관련 국제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소청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우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야생동물 관련 질병을 관리하고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5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야생생물법에는 야생동물 질병관리 기본계획 수립, 야생동물 질병 진단기관 지정, 병에 걸린 야생동물 혹은 폐사체 신고 등의 내용을 골자로 국가 차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별 발생 시기를 기록한 자료집이 나와 관련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우리나라 국민의 약 20%가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를 겪고 있으며, 꽃가루를 원인으로 하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상세한 꽃가루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나타나는 시기와 해당 식물의 정보를 담은 ‘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호텔에서 ‘수생태계 연구 분야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와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국외동향 파악, 국내 전문 인력 확보 등을 강화해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와 평가 프로그램의 선진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수생태계 연구 분야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에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지질공원 관광발전 방안’ 논의국가지질공원 네크워크 발대식과 함께 열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지질공원 관광발전 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지자체 관련 공무원과 지질공원해설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 국가지질공원 네크워크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이 2014년 2월 환경부에 제출된 「낙동강 살리기 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보고서」총 10권을 분석한 결과 4대강 전역에서 법정보호종이 사라지는 등 생물다양성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낙동강 전역에서 법정보호종 24종이 사라져 버렸고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인 남생이는 환경영향평가 이후 낙동강에서 아예 자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