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8일부터 총 1202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해당업체는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톤 이상 또는 2만 5000톤 이상인 사업장 업체가 해당된다.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 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 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할 경우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로 최대 60억 원, 업체별로
[조혜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폐탄광의 폐수처리오니를 광산 오염수 내 비소(As) 제거용 흡착제로 재활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업무를 수행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매립지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이앤켐솔루션으로부터 재활용환경성평가 업무를 의뢰받아 폐탄광 폐수처리오니의 물리·화학적 특성, 재활용된 흡착제의 성능, 재활용 과정에서의 환경성 등을 분석하고 재활용 ‘적정’ 의견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했다.이번 평가 승인으로 재활용 업체는 그간 매립되던 폐수처리오니를 비소 제거용 흡착제로 재활용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지역 등 물 공급 취약지역의 마을·개인 지하수 관정에 대해 맞춤형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은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물 공급 취약지역에 대해 지하수 관정 환경·시설개선, 음용관정 설치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단은 2022년부터 3400개소 이상의 환경·시설개선, 8개소의 마을공용 음용관정 설치를 통해 깨끗한 지하수를 지원했다.2023년에
[조원상 기자]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30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을 촉진하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됐으며, 이번 하위법령에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제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먼저, 바이오가스 생산 민간 의무생산자로 돼지 사육두수 2만 5000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
[조원상 기자] 환경부 장관이 미래세대와 함께 버려진 자원으로 새활용 제품을 만들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이 27일 공공디자인이즘(청주 청원구 소재)에 방문해 자원 새활용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직원, 환경부 소셜기자단 등과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청년 등 미래세대와 밀착 소통해 환경 인식과 비전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으로 미소해요’ 운동(캠페인) 중 하나다. ‘미소해요’는 ‘미래세대와 소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조 496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녹색산업계, 수출금융기관, 정부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협의체를 통한 주요 수주 및 투자사업 성과로는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1월) ▷솔로몬 수력발전(5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6월)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8월) 등 15개 사업에
[국회=조혜영 기자] 국민의힘 박대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활성화 포럼’ 성과보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포럼 위원 20명을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7월 20일 전기차폐배터리 등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활성화 포럼 발족을 시작으로, 2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전기차폐배터리 및 비철금속 분과를 구성해 3개월 동안 분과회의를 운영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분과별 주요 회의 결과 및 제도개선 방안, 각 분야 전문가의 종합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15일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 시민의 숲(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다.1973년 10월 15일에 준공된 소양강댐은 국가 기반 시설이 빈약했던 시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건설돼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금강 세종보의 정상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9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금강 세종보(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소재)를 방문해 금강 3개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
[조원상 기자]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문길주 교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올겨울은 대기정체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라면서, “이번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라고
[조원상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가 23일(목)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 회의에선 공공・민간 전반의 그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마련하고, 해운・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연・원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또한 2030 메탄 감축 로드맵과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2일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김포시 대곶면 일대)를 방문하고 김병수 김포시장 등을 만나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과 환경 및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그간 김포 거물대리 지역은 주물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발생하고 인구마저 줄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개선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놀이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에 4200여 곳이 있다.환경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중금속, 석면 등) 저감 사업과 실내공기질 측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환
[조원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부곡용연지구에서 개최된 SK지오센트릭의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기공식에 참석했다.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임을 부각하고, 대표적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함이다.ARC는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의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열분해 및 후처리, 해중합, 초임계 용매 추출)을 집약한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로, 총투자비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이며 연간 약 32만 톤의 폐플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14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로엔컨설팅 등 26개 기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모를 통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올해 2번째로 지난 9월 25일까지 신청이 접수돼 사전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9개 사업분야 26개 기업이 선정됐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9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역 회의실에서 코레일,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코레일 8개 지역본부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한국환경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전산관리시스템(EcoAS)를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의 발생, 회수와 재활용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정 재활용을 위한 정책지원 등을 담당한다.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과 운송 분야 공공기관이 함께 자
[조원상 기자]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키 위해 9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함께 한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7일 출시됐다.‘어디로든 그린카드’에 참여한 9개 금융기업 및 기관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비씨(BC)카드, 롯데카드,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우체국이다. 2011년에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 사업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포인트(신용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올해 9월 기준으로 2260만 장이 발급됐다.이번에
[조원상 기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됐다. 환경부가 발표한 이번 관리방안은 그동안 계도로 운영해온 품목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환경부는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종량제봉투 등 대체품 사용 문화 정착비닐봉투는 장바구
[조원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새만금위원회(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공동위원장 : 박영기 전북대 부총장)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선 ▷새만금 명소화사업부지(1호방조제 시점부) 관광개발사업(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안)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 방안 총 2개의 안건을 논의했다.논의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안건 1. 새만금 명소화사업부지(1호방조제 시점부) 관광개발사업(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안) 새만금 1호방조제 시점부에 체류형 관광시설인 ‘챌린지테마파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민생현장을 직접 찾았다. 한화진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카페와 음식점을 각각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일회용품 규제 개선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