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매미 허물의 사진만으로 종을 동정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첫 대상인 매미 허물은 한방에서 ‘선퇴’라고도 부르는데, 현재 허물만으로는 정확한 종 동정이 어렵다.다만 매미는 땅속에서 약 3~7년 동안 유충(굼벵이)으로 살다가 여름철 약 한 달간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포획한 것처럼 속여 신고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거짓신고 자의 신고 행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역을 둘러싸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통해 오염원을 조기에 제거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야생생물관리협회, 지자체 피해방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올해부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 추진 절차 및 보상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가이드라인)를 8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배포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이란 보호지역·생태우수지역의 토지소유자 등이 생태계서비스 보전·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해 6월 11일 '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국내 생물자원관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환경부는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2015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2020년)을 건립했으며, 각 자원관은 소관 분야의 생물자원*의 발굴‧보전‧관리‧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오대산국립공원 신규 생물종 발굴ㆍ조사를 통해 신종 3종 및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새로 발견했다.국립공원공단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오대산습지 등 주요 생물서식지에 대한 집중조사를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했다.이에 신종 3종과 국내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다.이번에 발견한 신종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지정됐으며, 국립공원공단은 그간 훼손지 복원, 자연자원 조사 등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야생생물이 급격히 감소되는 현실과 야생생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번 공모전은 ‘상상그림’과 ‘슬로건’ 2개 부
22개 국립공원별 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조정방안을 담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이하 “변경(안)”)’에 대해 환경부가 14일부터 국립공원사무소별로 순차적으로 의견수렴을 추진한다.이번 국립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상 10년마다 공원관리청이 공원계획 타당성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공원계획 변경에 반영하여야 함에 따라,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최근 30년간 보고된 신종 및 미기록 식물의 발견 지역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와 서남해 섬들에서 미기록 식물이 가장 많이 발견됐음이 밝혀졌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이 조사 분석 결과를 생육지나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제주도(77종)와 서남해 섬(73종)에서 전체의 50%가 넘는 150종이 발견되었으며, 그 외 자연습지(28종), 석회암지대(15종)
최근 설악산과 계룡산 일대에서 온몸이 하얀(알비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희귀 여름 철새인 호반새가 잇따라 영상으로 포착되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4월 설악산에서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된 알비노 담비의 모습을 최근 확인했다. 이 담비는 지난 2018년 9월에 발견된 알비노 담비와 동일한 개체로 추정된다
송옥주 의원과 화성지역어촌계, 화성환경운동연합,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화성습지는 과거 남양만으로 불렸으며, 습지보호지역 지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국제 철새 서식지로 등재되어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화성습지는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교란·유해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특별전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지난 3일부터 개최 중이다.해양생태계는 수많은 해양생물의 먹고 먹히는 관계, 공생하는 관계 속에서 안정된 균형을 이뤄왔다. 하지만 기후변화, 선박 이동, 양식어류 수입 등으로 인해 지역생태계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로 ‘해양생태계교란생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25일부터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제공한다.이번에 제공되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는 크게 동영상(유튜브), 경관 영상 및 사진,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동영상 콘텐츠는 유명 캠핑가와 함께하는
괭이갈매기의 사계절 이동 현황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괭이갈매기의 이동을 사계절 추적한 결과, 이들 괭이갈매기가 번식 이후 우리나라, 중국 등을 포함한 서해 전역을 서식지로 폭넓게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한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러시아
최근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하늘다람쥐와 청설모를 사냥하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된 종이다.지리산에서는 올해 4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하늘다람쥐를 조사하기 위해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담비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려는
인수공통감염병을 매개하는 야생동물의 수입 허가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27일 공포·시행된다.이번 개정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질병의 매개 또는 전파가 우려되는 야생동물의 수입‧반입 허가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18일 공고했다.참가접수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립공원공단 사진 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의 시상내역은 대상으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생태모방관련 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생태모방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국립생태원 생태모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개최한다.생태모방이란 인간 사회의 기술·공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생물의 형태 및 기능, 생태 현상의 원리 등을 모방·응용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공모전은 ‘생태모방 관련 연구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위해 우려가 큰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200종 자료집’을 제작하여 18일부터 지자체, 관세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이번 자료집은 환경부와 국립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생태정보 도서인 ‘자연이 알려 주는 우리 속담(이하 우리 속담)’을 지난 15일 발간했다.이번 도서는 발달장애인과 관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특수학교 및 장애인도서관 등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우리 속담’은 인지적 어려움을 가진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