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3마리의 어미곰으로부터 5마리의 새끼가 추가로 태어났다.이로써 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서식 중인 반달가슴곰은 총 79마리로 추정된다.이 중 2018년생 ‘케이에프(KF)-94’가 낳은 1마리는 지난 2004년 반달가슴곰 복원을 시작한 이래 자연에서 태어난 최초의 4세대 새끼로 확인돼 복원사업에 새로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3곳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에 확정됐다.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의장국 오스트리아)는 26일 오후 12시(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했다.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서귀포시 등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25일 원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한반도의 문화와 생태계 속 범을 만나는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한다.이번 기획전은 한반도 범의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유물(민화, 목인, 석호 등)을 한곳에 모아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도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내달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됐다.올해 기념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울진 북면에서 큰 산불 발생한 이래 5차례 피해 동물 구호 활동 전개생태 복원 위한 채소 모종 380본 심기, 씨앗 50만립 뿌리기, 야생동물 먹이 100kg 공급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가 오는 24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인 호월리 일대에서 시민 봉사자, 지역 피해 주민과 함께 총 30여 명이 생태 복원를 위한 씨앗 뿌리기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텃새인 양비둘기가 기존 전남 구례군 지역 60여 마리에 이어 경기도 연천 임진강 일대에서도 80여 마리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양비둘기는 1980년대까지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텃새였으나, 집비둘기와의 경쟁 및 잡종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조류팀)는
철원·연천·파주 두루미 월동지 현장 정책 간담회 열려 민주연구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갑)이 지난 23~24일 양일간 경기도 철원, 연천, 파주 민통선 일대를 방문하고 환경운동연합과 국회의원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의원 노웅래)가 공동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농민과 두루미를 살리는 접경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에서 가장 큰 섬인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서해 최북단에 있는 서해5도는 북방계와 남방계 생물의 연결지역으로 생물지리학적,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연구진들의 접근이 어려워 그간 연구가 다소
국립생물자원관이 2019년부터 3년간 최정규 영남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생 송사리와 포유류의 우수 정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우수 정자 선별 기술은 자생 송사리의 생식세포(알과 정자) 수정 현상을 관찰한 결과, 운동능력이 가장 우수한 하나의 정자가 알의 생체통로를 이동해 수정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연구진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최근 국립공원 시민조사단과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나팔고둥 등 총 5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은 고둥류 Ⅰ급 나팔고둥, 산호류 Ⅱ급 4종(검붉은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둔한진총산호)이다.
진흙으로 목욕하는 반달가슴곰 등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모습이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다.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반달가슴곰과 수달 및 Ⅱ급 삵, 담비, 하늘다람쥐이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모니터링) 과정 중에 무인 관찰카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서식지를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부 지역이 최적의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꽃피는 모습이 등잔대를 닮아 이름 지어진 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 백두대간 고지대에만 드물게 분포하는 북방계성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기후변화에 취약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매미 허물의 사진만으로 종을 동정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첫 대상인 매미 허물은 한방에서 ‘선퇴’라고도 부르는데, 현재 허물만으로는 정확한 종 동정이 어렵다.다만 매미는 땅속에서 약 3~7년 동안 유충(굼벵이)으로 살다가 여름철 약 한 달간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포획한 것처럼 속여 신고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거짓신고 자의 신고 행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역을 둘러싸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통해 오염원을 조기에 제거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야생생물관리협회, 지자체 피해방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이 최근 발견됐다.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올해부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 추진 절차 및 보상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가이드라인)를 8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배포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이란 보호지역·생태우수지역의 토지소유자 등이 생태계서비스 보전·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해 6월 11일 '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국내 생물자원관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환경부는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2015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2020년)을 건립했으며, 각 자원관은 소관 분야의 생물자원*의 발굴‧보전‧관리‧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민자연환경조사원(이하 ‘시민조사원’)이 활동하여 생활권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57종을 발견했다.국립생태원은 국민의 자연생태계 보전의식을 높이고 농경지, 하천 등 생활밀착지역에서 자연환경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57명, 2020년 177명 등 총 234명의 시민조사원을 선발했다.시민조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오대산국립공원 신규 생물종 발굴ㆍ조사를 통해 신종 3종 및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새로 발견했다.국립공원공단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오대산습지 등 주요 생물서식지에 대한 집중조사를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했다.이에 신종 3종과 국내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다.이번에 발견한 신종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지정됐으며, 국립공원공단은 그간 훼손지 복원, 자연자원 조사 등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