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혜영 기자]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이하 도시침수방지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도시침수 대책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법안을 대표발의한 노 의원은 “이 법안의 통과로 인해 반복되던 도시 침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졌다”며, “제2의 강남역 침수, 제3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최대 140mm 강우량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내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21일 오후 원내(서울 은평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가속화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협의체는 총괄협의회를 기반으로 ‘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16일부터 범국민 대상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참고로,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식을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실천 운동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실천 운동에 힘을 싣기 위해 1
[조원상 기자]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관리정책실 내에 16일부터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을, 기존 도시침수대응기획단에 전문 인력을 보강한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오는 31일에 발족된다.환경부는 이번 전담조직 발족은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치수‧이수 안전 강화를 위해 물위기 대책 수립‧이행 등을 위한 전담기구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도심침수와 그해 9월 포항 냉천 범람 등 홍수 피해가 일어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5월까지 광
[국회=조혜영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11일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입법권 부여의 건’에 대한 결의안을 발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엔 결의안의 공동발의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함께했다.이번 결의안은 국회 기후특위로 하여금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현 등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법률안을 심사·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후특위에 법률안 심사·처리권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본 의안엔 기후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의원들이 모두 1명 이상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7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개선 내용의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의결된 내용은 ▷연접개발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여부의 승인면적 범위 명확히 한다 ▷도로·철도 건설사업 시, 전략영향평가 변경협의·재협의 산정방식 국가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동일하게 한다 ▷평가 협의 완료된 공익사업, 개발행위 허가 절차 마무리 전이어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이전 가능 등이다.환경영향평가는 화학물질규제와 함께 환경부의 대표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국립공원공단,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1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새로운 알루미늄캔의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기관이 갖춘 물류, 재활용 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폐알루미늄캔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폐알루미늄캔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4개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잔반 ZERO 캠페인 및 사진인증 이벤트’를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 잔반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잔반 없는 빈 그릇 사진을 휴게소
[국회=조혜영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수자원 보전‧이용·개발 및 하천관리업무를 국토부로 재이관하는 물관리정상화 법안이 대표 발의됐다.27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문재인 정부 시절 물관리일원화라는 명목으로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했던 것을 물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국토교통부로 재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5월과 2020년 12월 수자원 보전·이용·개발 및 하천관리기능을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떼어내어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
[국회=조혜영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26일, 기후위기 대비·신속 대응·충실한 피해복구를 중점으로 하는 ‘기후위기 재난안전 3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자연재해대책법·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호우 피해와 관련해 추진하는 ‘재난 예방 패키지법’의 일환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은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보상범위 확대 ▷기후위기 반영 재난위기관리 매뉴얼 마련 ▷재난예방을 위한 공공정보 활용 제고를 골자로 한다.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녹색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유치설명회(Green IR DAY)’를 올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투자사(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 소개하고 상호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의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4차례에 걸쳐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다.1회차 투자유치 설명회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20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공단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23년 제1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했다.미래발전 위원회는 공단의 혁신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5월에 출범해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3개 위원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연 2회 통합해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제1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는 공단 이사장, 위원회별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공공기관·NGO 등 전
[국회=조혜영 기자] 국민의힘 박대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활성화 포럼’ 발족회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포럼위원 20명을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핵심자원 공급망 관리에 대한 국제적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폐배터리와 비철금속 등 미래폐자원의 순환이용을 통해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발족회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은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20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 회의실에서 ‘제3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41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는 총 479명을 심사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09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비롯해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 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07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총 5041명(누계)이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날 위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오는 18일 오후 변산반도생태탐방원(부안군 변산면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날 선포식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환경방학 캠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
[국회=조혜영 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규 쓰레기 소각장 예정지 인근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불소 기준치 초과분석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고시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진행된 조사였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노웅래 의원실(서울 마포갑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공단이 지난 5월 15일 마포 소각장 예정지에서 채취한 토양환경오염조사 결과, 불소가 ㎏당 563㎎ 이 검출됐다. 이는 토양오염우려기준(㎏당 400㎎) 대비 140% 수준에 이르는 값이다. 환경부 시행령으로 정하는 토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상의 제주 포럼’에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한화진 장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의제가 ▷탄소 무역장벽 ▷플라스틱·배터리 재생 원료 의무 사용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탄소 신시장을 선점해, 우리 경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고 경쟁력을 갉아먹는 킬러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오는 13일 오전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양산시 북정동 소재)에서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저감 신기술(탄소포집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 실증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번 실증화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의 사내 벤처 제도를 통해 민관 협업으로 개발한 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 신기술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및 한국필립모리스와 이번 실증화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미세조류를 활용
[조혜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추가로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 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