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추석 명절을 대비해 과도한 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 자원낭비 등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9월 11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4주간 실시되며, 명절 기간 유통량이 급증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1차식품(종합제품)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공간비율(제품별 10~35% 이하), 포장횟수(2차 이내) 준수여부를 점검한다.농산물 제품에 대해 포장을 최소화하고 합성수지 재질의 포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14일 성남 광역정수장(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정수장의 소수력(小水力)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이어서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 그레이수소는 생산과정
[조혜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SRT 운영사 주식회사 에스알(SR)과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수서역에서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두 기관은 이날부터 수서역 맞이방(B1)에 ‘병뚜껑 상점(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폐플라스틱 회수기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오면 구둣주걱으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 퀴즈, 온 디 어스(On the Earth)’ 분리배출 상식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노르웨이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 운영기관인 EPD 노르웨이(대표 하콘 하우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환경성적표지를 상호인정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안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양국의 건축자재와 전기전자제품 등을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추진하고 인증 결과를 토대로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할 예정이다.이 협약은 유럽연합과 미국 등 국제사회가 탄소국경조정제도, 신(新)배터리 규제와 공급망실사법 등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안)’ 설명회를 열고, 기업 관계자 등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친환경 표시‧광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행사 포스터의 정보 무늬(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위장 표시ㆍ광고(그린워싱)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월 산학연 각계 전문가로 작
[조원상 기자]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7일 오후 2시부터 63빌딩 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며 환경부(me.go.kr) 및 유엔환경계획(unep.org) 누리집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7일 라마다 제주함덕호텔(제주시 소재)서 2022년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이행 8개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8개 우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관), 인천광역시(광역자치단체), 부산광역시 동래구(기초자치단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자치단체), 인천항만공사(공기업), 국민체육진흥공단(준정부기관), 서울시설공단(지방공기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기타공공기관)이다.환경부는 공공기관을 국가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8개 유형별로 나눠 녹색제품 구매금액 연속 증가여부, 전년도 대비 녹색제품
[국회=조혜영 기자]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세 청년 정치인은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정치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초당적 협업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2019년 유럽은 그린딜을 발표하고 이후 투자계획과 산업전략을 채택했다. 2021년엔 기후 법도 제정했다. 미국은 하원의회에서 그린뉴딜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후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 등을 시행하고, 인플레이션 감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했다.올해 적응주간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사무총장 겸 특별대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해리 브루스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과학기술자문기구(SBSTA) 의장 ▷나빌 무니르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이행기구(SBI) 의장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국제 전문가 및 국제기
[국회=조혜영 기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이 1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촉진법안’(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투자원칙과 기업경영에 있어 ESG 대응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ESG는 사람과 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ESG 경영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며, 이에 세계 주요 기업들이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실상 탈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3% 증가한 14조 456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2조 6067억 원으로 올해 대비 8.8% 증가했으며,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499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내년도 환경부 예산은 ▷홍수 예방 등 국가 본질기능 강화 ▷녹색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환경 취약계층 보호 및 환경서비스 제고에 중점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친환경적인 포장을 권장하기 위해 농산물 포장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해 공개했다.지침서엔 과일류의 소매 판매용 포장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포장재의 재질(종이, 합성수지), 재료(고정재, 완충재, 띠지, 스티커)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아울러 재활용이 쉬운 종이 포장 방법 등을 소개하고 포장재별 분리배출 방법도 안내했다.또한 농산물 품질 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과일용 골판지 상자의 표준규격과 품질기준을 과도하게 초과하지 않도록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 24일 열린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서 2030년까지 누적 8조 8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의 연내 개정을 통한 화학물질 규제 구조개혁 완성, 첨단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pin-point) 규제혁신 등이 담겼다. 혁파 방안은 크게 화학물질 규제, 환경영향평가 등 ‘덩어리
[국회=조혜영 기자]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이하 도시침수방지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도시침수 대책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법안을 대표발의한 노 의원은 “이 법안의 통과로 인해 반복되던 도시 침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졌다”며, “제2의 강남역 침수, 제3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최대 140mm 강우량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내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21일 오후 원내(서울 은평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가속화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협의체는 총괄협의회를 기반으로 ‘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16일부터 범국민 대상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참고로,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식을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실천 운동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실천 운동에 힘을 싣기 위해 1
[조원상 기자]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관리정책실 내에 16일부터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을, 기존 도시침수대응기획단에 전문 인력을 보강한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오는 31일에 발족된다.환경부는 이번 전담조직 발족은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치수‧이수 안전 강화를 위해 물위기 대책 수립‧이행 등을 위한 전담기구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도심침수와 그해 9월 포항 냉천 범람 등 홍수 피해가 일어났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5월까지 광
[국회=조혜영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11일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입법권 부여의 건’에 대한 결의안을 발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엔 결의안의 공동발의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함께했다.이번 결의안은 국회 기후특위로 하여금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현 등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법률안을 심사·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후특위에 법률안 심사·처리권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본 의안엔 기후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의원들이 모두 1명 이상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7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개선 내용의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의결된 내용은 ▷연접개발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여부의 승인면적 범위 명확히 한다 ▷도로·철도 건설사업 시, 전략영향평가 변경협의·재협의 산정방식 국가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동일하게 한다 ▷평가 협의 완료된 공익사업, 개발행위 허가 절차 마무리 전이어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이전 가능 등이다.환경영향평가는 화학물질규제와 함께 환경부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