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도 해안가에서 해양생태계 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게의 동면 모습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연구진은 갯게의 동면 습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하여 폐쇄된 서식굴의 형태, 서식굴 안의 온도를 측정하고, 동면을 취하는 갯게의 모습을 지난 1월 14일에 촬영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만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설 연휴 가볼만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해양 미세조류(니찌시아속)의 세포를 파괴하지 않아 장기보존이 가능한 초저온 동결보존 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양 미세조류인 니찌시아속 2종인 니찌시아 프러스툴룸(Nitzschia frustulum)과 니찌시아 아마빌리스(N. amabilis)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세포 피해를 최소화하는 초저온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생태보전 실무의 기준을 담은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 한국어 번역본을 10일 발간하고, 이 지침서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사업에 적용한다.‘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는 보전기준협의체(Conservation Measures Partnership)에서 2004년 처음 발행하여 생태보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으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展)’, ‘달리 보면 돼지’ 등의 전시회와 ‘방구벌레 노린재’ 등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호랑이, 수달, 수리부엉이, 북극곰 등 멸종위기동물 32종의 일러스트로 구성했다.해당
영춘화 (물푸레나무과) Jasminumnudiflorum Lindl. 무술년의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천지에 봄기운 감도는 입춘과 우수가 지나도동장군(冬將軍)이 기세를 떨치고 꿈쩍도 하지 않아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합니다.무거운 침묵과 쓸쓸함이 가득한 한겨울 세상천지,빈 들녘과 산자락에는 매서운 찬바람이 그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오대산 1곳, 덕유산 1곳, 소백산 1곳, 변산반도 1곳, 다도해해상 5곳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7일부터 지정하여 2037년까지 관리한다.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은 총 넓이 8.7㎢이며 ▷오대산 1곳(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및 삵 서식지) ▷덕유산 1곳(멸종위기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한반도에 서식하는 포유동물 127종의 정보가 담긴 영문 포유류 도감 ‘매멀즈 오브 코리아(Mammals of Korea)’를 2일 발간한다.한반도 포유동물을 다룬 도감이 영문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포유동물 도감은 1967년 당시 문교부에서 ‘한국동식물도감 포유류편’이, 북한의 과학원출판사에서 ‘조선짐승류지’가 각
승촌보 완전개방으로 매년 여름 반복되던 녹조 급감, 저층산소부족 해소서식지 개선으로 물새류 10월 대비 약 2배 증가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를 완전개방하여 그 결과를 관측(이하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승촌보는 올해 3월 20일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하여 4월 6일부터 완전 개방상태를 유지하다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서식하는 나비 138종의 출현 정보를 정리한 ‘백두대간 나비의 분포와 잠재 서식지 분석’ 자료집을 30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10년간의 백두대간 보호지역 생태계 조사와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 중에서 나비 분야를 따로 뽑아내어 정리한 것이다.백두대간 보호지역이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 ‘유리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를 5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홍보 누리집(birdsaver.kr)을 기반으로 실시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홍보 누리집에는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전북 군산시 금광리의 만경강 하구에서 지난 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4점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주변 철새 도래지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비무장지대(이하 DMZ) 접경지역인 강원도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및 연천 전역, 제주도 전역 등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된다.이들 지역은 지난 9월 28일 MAB한국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유네스코에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내년 6월 중에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승
땅벌의 공격성이 작은 틈새까지도 집요하게 파고들어 말벌 못지않은 공격성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흰색 등 밝은색 계열의 옷과 등산화, 각반(스패치) 착용으로 땅벌이 파고드는 틈새를 최소화 하는 것이 땅벌 공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땅벌의 공격성을 최근 실험한 결과, 땅벌이 검은색에 공격적이고 사람
설악산 최고 비경 중에 하나인 토왕성 폭포가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의 모습을 공개했다.토왕성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토왕성 폭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지난 6월부터 북한산 일원에 출몰했던 히말라야원숭이를 8월 22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1km가량 떨어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포획했다. 그간 공단은 환경부,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원숭이 포획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포
북한에서 사용하는 식물 이름의 절반 가량이 남한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지역의 식물 3523종이 담긴 ‘조선식물지’를 ‘국가생물종목록’과 비교한 결과, 북한에서는 작약이 함박꽃으로, 자도나무는 추리나무로 불리는 등 약 50%인 1773종의 식물명이 남한과 다르다고 밝혔다.‘조선식물지’는 북한 식물학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8월 14일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제5회 특별전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을 전시한다.이번 특별전은 인간과 생물의 상호관계 및 인문학적 소재 등과 연계하여 인류와 함께 한 생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생태 감수성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높여준다.인류와 오랜 역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탈무드 동화와 생태정보를 함께 엮은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탈무드(이하 탈무드)’를 발간했다.2016년부터 출간을 시작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는 ‘이솝 우화’를 비롯하여 ‘우리 속담’,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동화’가 있으며, 이번 ‘탈무드’는 5번째 편이다.‘탈무드’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은 탈무드 동
14일 광양 백운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반달가슴곰(KM-55)이 올무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KM-55는 작년 7월부터 백운산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위치추적을 위해 부착한 발신기로부터 이상음이 수신되어 14일 오전 현장 확인 결과, 오른쪽 앞발에 걸린 이동형 올무가 다래 덩굴에 엉켜 바위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동형 올무는 나무 등에 고정시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