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파스타 샐러드’와 ‘매콤한 토마토 펜네’ 요리법 제안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고통 없는 식탁' 네 번째 캠페인 메뉴로 2일 홈페이지(www.ekara.org)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냉파스타 샐러드와 매콤한 토마토 펜네를 제안했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로푸드(raw food)’는 가열하지 않거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에 가깝게 조리한 음식으로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채소와 과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루꼴라 등 녹색채소와 와우소스를 곁들인 냉파스타 샐러드는 고열량의 식사보다 수분섭취가 중요한 여름에 알맞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매콤한 토마토 펜네는 매콤한 맛으로 올라가는 온도계만큼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수 있는 음식이다.

주키니호박, 가지, 양송이 등 신선한 채소를 볶아 만든 매콤한 토마토 펜네는 비건식으로 재료와 조미료 등 동물의 고통이 일체 들어가지 않았다.

신선한 채소를 고추장과 토마토소스로 양념하여 매콤하게 볶아 맛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다.

카라는 이 같은 조리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복날을 비롯하여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같이 더울 때는 고기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다”면서 “이번 여름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건강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면 좋겠다는 취지로 냉파스타 샐러드와 매콤한 토마토 펜네를 준비해 봤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는 한국베지푸드지도사협회 김민실 대표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카라는 올해 ‘고통 없는 식탁’을 주제로 동물들의 고통이 없는 설 명절음식, 밸런타인데이, 봄소풍 그리고 건강한 여름편을 공개하고 있다,

카라는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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