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765km 고속 전기차, ‘예쁘자나R2’ 전시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17일 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7 한국전자전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속 전기차 예쁘자나 R2와 1톤 개조 전기트럭, 대형버스, 트럭의 개조 솔류션을 소개한다.

파워프라자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전자전에 참가하며 파워서플라이를 선두 주자로써 그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올해 한국 전자전에서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한 고속 전기차와 개조 전기트럭을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관람객들이 전시된 ‘예쁘자나R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관람객들이 전시된 ‘예쁘자나R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쁘자나 R2’는 2016제네바모터쇼(2016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 “Different, Good.”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처음 선을 보였다.

그리고 2017년 서울 모터쇼에 전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돌고래의 날렵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형상화한 이 전기차는 파워프라자가 독자 개발 제작한 가장 양상형이 근접한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765km(60km/h 정속주행 시)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모터, 인버터, 그리고 용량 81kWh급의 배터리 팩을 탑재되었으며 스마트 모니터와 연계된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장착 되었다.

확장된 트렁크와 옵션베터리의 추가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늘림으로써 실용성을 더 하였고, 스포티한 실루엣과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돕는 소프트탑 컨버터블이 장착되어 디자인과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유일 경상용 전기트럭 ‘피스(PEACE) 0.5Ton’ 판매

▲ 피스 0.5톤
▲ 피스 0.5톤

국내 최초로 보급되는 전기트럭 피스(PEACE) 역시 한국 전자전에서 소개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친환경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 2009년 경상용차(0.5Ton, 1Ton)를 전기차로 개조하는데 성공했다.

㈜파워프라자가 개조, 보급하는 전기차 ‘피스(PEACE)’는 배터리와 인버터를 일체화한 파워팩 구조로 개발되었으며, 차량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와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 다양한 TEST를 합격하여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대출력 26kW, 최대토크 108Nm이며, 적재중량은 최대 500kg이다. 또한 배터리는 17.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km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공차 시)는 약1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완속충전 시 약 5시간이 소요된다.

품질보증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만Km를 보증하며,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전용부품(OBC, PDU, LDC, BMS, 계기판모듈 등)은 평생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스(PEACE)는 일반 전기자동차와 달리 등판능력 향상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여 수동변속기를 채용하였으며, 주행 시 기어변속은 일반 엔진자동차와 동일하며, 안전 주행속도는 80Km이다.

피스(PEACE)는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다.

출시예정인 피스(PEACE) 1Ton 상용 전기트럭 전시

▲ 피스1톤
▲ 피스1톤

경상용 전기트럭 피스(PEACE)에 이어 ㈜파워프라자가 개발한 2번째 상용모델로 개발한 국내유일의 피스(PEACE) 1Ton 전기트럭은 택배업이나 용달업 등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단거리 화물 운송에 최적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피스(PEACE) 1Ton 전기트럭은 60kW급 인덕션 모터를 채용하여 최대토크193Nm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40.1kWh로 1회 충전 시 1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피스(PEACE) 1Ton 전기트럭의 충전은 2가지 방식으로 완속 충전 Type1(AC단상)과 중속 충전 Type2(AC삼상), 두개의 충전 인렛이 차량에 장착되어 완속(8시간)/중속(3시간) 충전모드가 가능하다.

운전자를 위한 주행 편의 기능으로 8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여 조작이 편리하고 네비게이션, 충전정보, 주행정보, 배터리 정보 등 주행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워프라자는 올해 국내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피스(PEACE) 1Ton 전기트럭도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트럭 개소 솔루션 소개

파워프라자는 개조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부품을 자사에서 직접 개발, 생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승합차, 교육시설의 통학차량으로 많이 이용되는 소형 버스 등 대형차량의 전기차 개조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차량의 개조 시 일반 1급 정비소에서 개조가 가능 하도록 모듈화 및 매뉴얼 화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신 개조사업을 목표로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사업의 목적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감축임을 감안할 때 이같은 개조사업은 환경오염 개선과 관련 기관과 업체의 효율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통학차량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한 전기차 부품도 선보여

㈜파워프라자는 23년 동안 축적된 전력, 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기술로 제작한 전기차 부품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전기차 부품들은 예쁘자나R2, 전기트럭 피스(PEACE)에 적용된 부품으로써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부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부 전력 AC를 공급받아 전기차 내부에 장착된 구동배터리를 DC로 변환하여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6kW급 차량탑재용 충전기인 EPC6000 그리고 보조전원공급장치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차의 전장부품과 등화류 등에 분배하는 PDU(Power Distribution Unit), 고전압 배터리에서 12V 배터리로 전력을 전달하여 12V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 마지막으로 구동배터리팩을 구성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모듈과 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를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전시한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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