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망우 저류조 공원 소운동장’에서 중랑구내 취약계층 아동,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래 민속놀이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의 전력 판매 수익으로 이루어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나눔발전소는 에너지평화가 시민,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후,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로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후속 나눔발전소를 설치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로 현재 총 16기(약 5MW)가 운영 중에 있다.

당일 운동회는 중랑구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힐링교실, 망우본동 노인정, 6개 지역아동센터(녹색, 동그라미, 솔로몬, 열린, 참사랑, 파란나라), 중랑구 보건소 및 주민자체센터 등 지역 내 13개 기관이 함께 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험,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한복 입기 체험, 그리고 취약계층 아동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팀 대항 체육대회와 민속놀이 대회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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