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본에서 2만5000명이 "석탄 중단과 안전한 기후 보호"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다.

독일에서 열린 사상 최대의 '탈석탄' 집회 행렬은 본 중심가에서 출발해 유엔 센터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지난 4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본에서 2만5000명이 "석탄 중단과 안전한 기후 보호"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다. <사진=환경운동연합>

6일부터 본에서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2주간 시작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는 현재 세계적으로 건설되거나 계획 중인 석탄발전소가 모두 가동된다면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5년 196개 당사국은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에서 2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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