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석탄화력과 송전선 확대하는 8차 전력수급계획 규탄

 
 

7일 광화문광장에서 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범시민연대, 석탄화력발전소건설백지화강릉범시민대책위원회, 충남석탄화력대책위원회, 경기765kV송변전백지화공대위,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등은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선을 확대하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활동가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굴뚝에서 검은 연기와 오염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깃줄에 사람 몸이 감겨있는 모습 등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환경운동연합>
▲ 활동가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굴뚝에서 검은 연기와 오염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깃줄에 사람 몸이 감겨있는 모습 등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환경운동연합>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주범인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 취소 ▷밀실협의 중단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원점 재검토 공약 이행 공론화 ▷환경부의 삼척화력 환경영향평가 반려 ▷산업통상자원부의 당진에코파워 전원개발실시계획 취소 ▷강릉안인 화력발전소 사업 백지화 ▷동해안-수도권 구간 초고압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 계획 폐기 ▷석탄발전량 총량 규제하고 석탄발전에 대한 과세 강화 ▷기후변화 대응 위한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로드맵 마련 등을 요구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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