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효율 증대 통한 경차급 연비 실현

기아자동차㈜ ‘올 뉴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가 첫 적용된다.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동일 차급을 뛰어넘어 경차급 연비에 준하는 수준인 15.2km/ℓ를 공식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0% 이상 대폭 개선된 수치다.

▲ 기아자동차는 올 뉴 K3에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첫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는 올 뉴 K3에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첫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또한 올 뉴 K3는 자동변속기(AT) 모사 변속 패턴, 금속 체인벨트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탑재로 우수한 체감 성능은 물론 한층 강화된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준중형 세단 이상의 가치를 지닌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콘셉트로 개발된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올 뉴 K3가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 세단’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15.2km/ℓ의 ‘경차급 연비’는 물론 성능 및 내구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년여 동안 자동차 제조 기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및 변속기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스마트스트림’은 갈수록 심화되는 국가별 연비·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차량 성능에 대한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올 뉴 K3에 신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제원 최적화로 기본 연비 향상 및 기술 확장성에 유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연비 신기술도 활용됐다.

먼저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이 적용됐다.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싱글 인젝터 대비 연소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엔진 내 통합유량제어밸브에서 엔진 라디에이터, 변속기 오일워머, 히터로 냉각수를 분배해 다양한 냉각수 온도 제어가 가능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과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은 엔진 마찰을 저감시켜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확보한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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