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중고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주민 참여형 재활용 장터인 녹색장터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 녹색장터에서 지역 주민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삼전종합사회복지관>
▲ 녹색장터에서 지역 주민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삼전종합사회복지관>

송파구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주민이 직접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주민 주도의 방식으로 진행된 녹색장터는 지역 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녹색장터에 판매자로 참여한 한 주민은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소중히 써줄 분들을 만나니 참 좋다며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색장터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니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다음에는 아들이 입기에 작아져버린 옷이랑 장난감들을 판매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고 녹색장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밝혔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6월, 9월, 10월, 11월 두 번째 금요일에 녹색장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내 중고 물품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장터 안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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