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청년 역량강화 위해 협력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문숙과학지원재단(이사장 이우균)과 청년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지난 8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센터와 문숙과학지원재단은 미래의 에너지전환 사회를 대비하여 청년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함양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후변화 시대에 걸 맞는 다 학제적인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인식 제고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제고와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숙과학지원재단은 기후변화센터가 지난 4월부터 대학 내 에너지절약 실천방안 및 그린캠퍼스 조성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2018 그린캠퍼스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향후 기후변화센터 소속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인 U-Savers 활동에 매년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는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한) 청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 U-Savers를 선발·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약 240명의 대학생들이 기후변화센터 자원활동가로 참여하여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청년의 조건 CC(Carbon-free Campus)요일제, 유니콘(University CO₂Reducing Network) 프로젝트, 제9회 기후변화주간 캠퍼스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빛낼 대학생 자원활동가로 선발된 U-Savers 11기는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현장 견학, 저탄소 캠페인 등 올 11월까지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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