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친환경 생활제품 전시회, 국회에서 개최

환경표지·환경성적표지 제품, 에코인테리어 등 다양한 전시·체험 마련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회 송옥주·신보라 의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함께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친환경 생활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생활제품 전시회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제품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 첫째 날인 5일 기념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송옥주 의원, 신보라 의원,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친환경제품 생산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남광희 환기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남광희 환기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이끌어가는 친환경 생활제품 전시회가 국회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개최됨으로써 일상 생활에서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국민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등을 체험했다.

환경표지 인증제품 전시관은 주거 공간과 사무 공간으로 나누어 가스레인지, 주방용품, 컴퓨터, 문구류 등을 전시하고, 에코인테리어 홍보관에서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였다.

2018년 5월 기준, 3676개 업체(1만4091개 제품)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녹색제품 의무구매 금액(2016년)은 2조8000억 원으로 3601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 전시관은 탄소발자국이나 물발자국을 인증 받은 식음료, 주방·생활용품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전시한다.

2018년 5월 기준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누적)은 2907개로, 이중 저탄소제품을 통하여 약 657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제품 홍보관은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가 개발한 공기청정기 필터, 자동차 매연 저감 장치 등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생활과 접목한 다양한 체험 과정을 마련하여,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가상현실(VR) 체험관은 가상의 마트에서 친환경장보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 등을 운영하고, 친환경 활동 체험관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와 ’손 소독제 만들기‘ 및 실내 미세먼지 제거 및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테라리엄 식물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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