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용에 학생 위한 첫 친환경 ‘Eco-Canteen(학교급식당)’ 문 열어

건물⸳벽면⸳천장⸳식탁까지 모두 종이팩 압축 건설

▲ 태국 니콤 상 톤 이앙 10 스쿨 초등학생들이 ‘에코 캔틴(학교급식당)’앞에서 기쁨을 표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국 니콤 상 톤 이앙 10 스쿨 초등학생들이 ‘에코 캔틴(학교급식당)’앞에서 기쁨을 표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 라용에 우리가 먹다 버린 종이팩(살균팩, 무균팩)과 팩 내에 소재한 강화 플라스틱 합성 소재를 압축하여 만든 첫 건축물인 ‘Eco-Canteen(학교급식당)’이 지난해 9월 세워졌다.

▲ SIG 태국 지사 직원들이 SIG 한국 지사장과 함께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IG 태국 지사 직원들이 SIG 한국 지사장과 함께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균팩을 재활용할 시 내부에 있는 알루미늄 때문에 후 처리물이 나와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SIG 콤비블록은 이를 활용하여 가장 튼튼해야 하는 건축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 태국 소재 지역 대학교 건축과 학생들과 협업하여 디자인 공모를 통하여 라용 지역 니콤 상 톤 이앙 10 스쿨(Nikom Sang Ton Eang 10 school) 초등학생들을 위한 ‘에코 캔틴’을 만들게 됐다.

▲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내부 모습, SIG 직원들이 직접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내부 모습, SIG 직원들이 직접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에코 캔틴’은 100% 살균팩, 무균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의 벽면, 천장 그리고 심지어 식탁까지 전부 종이팩을 압축하여 만든 구조물로 건축해 각종 날씨 및 환경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에코 캔틴’은 무엇보다 지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데 큰 의의가 있다.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음식 배급 받는 곳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음식 배급 받는 곳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건물 천장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건물 천장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건물 벽면
▲ 100% 재활용 종이팩으로 구성된 ‘에코 캔틴(학교급식당)’ 건물 벽면
▲ 100% 폐우유팩으로 만든 건축자재
▲ 100% 폐우유팩으로 만든 건축자재

태국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자기 지역을 위한 식당 공모를 통해 직접 디자인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SIG 콤비블록은 “이번 ‘에코 캔틴’ 건설로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기존 낙후한 환경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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