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설 연휴 동안 가볼만한 생태관광지, 지질‧국립공원 10곳 추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만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
‘설 연휴 가볼만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
이번에 추천된 지역은 자연·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생태관광지역과 지질공원, 국립공원 중에서 겨울철에 특히 가볼만한 곳이다.
환경부는 자연‧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크면서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인 지역 26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어린이‧장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생태관광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암괴석, 해안절벽 등 지구과학적으로 그 가치가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10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으며, 그 중에서도 제주도, 청송, 무등산 등 3곳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국립공원은 전국에 22곳이 있으며 각 국립공원마다의 독특한 자연환경에 따라 숲속 탐방로, 계곡 걷기(트레킹), 해안 낙조감상 등 다양한 탐방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숙박형 생태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탐방원 7곳이 북한산, 지리산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설 연휴, 오랜만에 모인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환경부가 추천하는 생태휴양지역을 찾아 자연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