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가습기살균제, 환경오염 피해구제 분야 협력기반 구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는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영상의학회 회관에서 환경피해구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권창기 친환경안전본부장(왼쪽)은 13일 대한영상의학회 오주형 회장과 서초구 대한영상의학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권창기 친환경안전본부장(왼쪽)은 13일 대한영상의학회 오주형 회장과 서초구 대한영상의학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석면, 가습기살균제, 환경오염 등 환경피해구제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홍보·교육 운영, 피해구제 조사·판정과 관련된 영상의학 전문가 인력풀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 전문역량을 연계하여 보다 내실 있는 피해조사·판정을 추진하며,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제도 홍보·교육 등 다각적 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의료기관은 환경성 건강피해자와 접점에 있는 만큼 영상의학 전문의로 하여금 진료 과정에서 환경성 건강피해가 의심되거나 판단될 때 환경피해구제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피해자가 구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석면, 가습기살균제, 환경오염 피해구제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 관련 학술적 연구 및 발표, 회원 교육, 학회지 및 관련도서 발간,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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