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도서관 2소회의실서 출범식…올바른 언론 역할 회복 취지

사단법인 국회 기자단이 20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2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국회 기자단 출범 배경은 최근 몇 년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짓 뉴스와 거짓 선동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회복하자는 취지다.

특히 기자단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생산되는 ‘좋은 법안’과 ‘나쁜 법안’을 알리는데 집중함으로써 국회와 언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목격자’의 본분을 지키고, 정치세력을 끝없이 감시하고 비판하는 데에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오니게스처럼 우리 역시 낮에도 등불을 들고 세상이 어둡다’라고 외쳐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국회를 출입하는 100여 명의 정치부 기자들이 ‘사단법인’ 형태로 우리가 잘 아는 국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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