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7가지 정책과제 제안
27일 국회 앞에서 환경운동연합은 국회와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첫 주자는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이 맡았다.
최준호 사무총장은 “국민 생명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회는 미세먼지 문제를 정쟁의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최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7가지 정책과제로 ▷경유차 감축, 대중교통 활성화 ▷석탄발전소를 절반으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도시공원보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체결 추진” 등을 제안했다.
1인 시위는 4월 말까지 매일 아침 출근 시간마다 릴레이로 진행된다.
28일(수)은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부총장, 29일(목)은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이 이어간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이후에도 여야 각 정당에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전국 지역조직과 함께 미세먼지 집중행동 활동을 이어나가며 전문가 및 미세먼지 다량배출 기업 간담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