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과 이촌한강공원 내 약 3000㎡ 입양해 5년 간 활동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윤영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하만덕, 변재상)은 10일, 이촌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래에셋생명숲’을 조성했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미래에셋생명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이촌한강공원에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이촌한강공원에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하여 2021년까지 5년간 약 3000㎡ 상당의 면적을 입양하여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갈 예정이다. 해당 숲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한강공원입양으로 조성한 9번째 숲이다.

이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50명은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생명숲에 왕버들나무 10그루, 수양(능수)버드나무 6그루, 키버들나무 4그루, 조팝나무 800그루를 심었다. 해당 수종은 모두 한강변에서 잘 서식하며, 미세먼지 흡착 능력도 우수한 수종이다.

앞으로 5년 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미래에셋생명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자연성회복구간인 이촌한강공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와 조팝나무를 식재하여, 한강공원의 생물들에게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독려하여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도시숲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5년 간 꾸준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약속해 주신 미래에셋생명에 감사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이촌한강공원 입양 활동을 통해 도시의 미세먼지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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