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위, 제5차 회의 개최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국가 물관리위원회 출범과 관련 특위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우선,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은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하고, 4대강 보 유역 지역주민과 농·어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보의 처리를 심의하기 전에 4대강의 실질적 주인인 지역주민과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

또한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저지 특위는 위의 두가지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 나아가 4대강 보를 지켜내기 위해 1000만 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에는 정진석 의원(위원장)을 비롯해 임이자 의원(간사), 홍문표 의원, 장석춘 의원, 송석준 의원, 강석진 의원,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직무대행), 박승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7월 4일 칠곡보(경북 칠곡군 소재)에서 낙동강 권역 현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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