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지하에 주차장 신설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의왕시 내손동 갈미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신설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4500만 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갈미어린이공원 주변은 단독주택과 원룸 형태의 연립주택들이 밀집되어 있고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길가에 주차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도 높다. 인근 예비군 훈련장 때문에 훈련이 있는 날은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갈미어린이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어린이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2471㎡에 주차71면,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신 의원은 “공원 지하에 주차장이 신설되면 주택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예비군 훈련장 이전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조혜영 기자>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