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수소충전기 준공식에 참석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처럼 수소를 얻고 있는데, 그것을 부생수소라고 부르는데 앞으로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는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양재와 상암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 전국에서 29번째이다. 수소충전소를 연달아 세우고 운영해주시는 현대자동차에 감사드리며, 부지사용을 결단해주신 문희상 의장님과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과 수소 택시를 탑승하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과 수소 택시를 탑승하고 있다.

이 총리는 “올해는 수소경제를 본격 시동한 해로 기억될 것이며 특히 충전소가 당초 목표 86곳에서 추경예산으로 28곳을 더 늘려 모두 114곳의 수소충전소를 둘 수 있게 됐다”며 국회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총리는 “이제 ‘탄소경제’를 ‘수소경제’로 탈바꿈해 가야 하며, 수소경제는 에너지와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입지규제 등 다양한 규제의 완화를 진행해 왔으나 그것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수소충전소를 지원할 다른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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