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전쟁금지 법제화 프로젝트 동참 호소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자”
110개국 145개 도시 동시 진행

110개국 14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사)하늘문화세게평화광복(이하 HWPL)은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준수 HWPL 홍보언론부장은 기자회견 사전브리핑을 통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 대한 간단한 개요와 함께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5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113개국 166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식이 야외행사로 열리며 19일에는 각 세션별로 행사가 진행되며, 2019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는 세계적 지지에 대해 각계각층 축사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참여형 평화프로젝트인 레지슬레이트피스 운동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실천되고 있는 평화운동을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 행사에서 평화교육을 도입할 것을 선언했으며, 독일 행사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통일의 길을 제시했으며, HWPL이 필리핀 민다나오가 평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음을 알렸다.

▲ 왼쪽부터 정영민 IPYG 부장, 이만희 HWPL 대표, 윤현숙 IWPG 대표..
▲ 왼쪽부터 정영민 IPYG 부장, 이만희 HWPL 대표, 윤현숙 IWPG 대표..

이어진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HWPL 대표, 윤현숙 IWPG 대표, 정영민 IPYG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만희 대표는 “이 대회는 종교인의 숭고한 평화운동이며, 이 운동이 후대에 길이 남아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며,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대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지난 5000년 동안 평화롭고 자유롭게 누려온 나라인데 행사 개최를 취소한 사람들은 진정 평화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만희 HWPL 대표.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만희 HWPL 대표.

이 대표는 “평화운동에 반대하는 사람이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지적해주면 언제든지 시정할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9.18 HWPL 평화 만국회의는 2014년에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의 정치, 종교, 청년, 여성, 언론 및 시민사회 단체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해 왔다.

주최 측은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은 지구촌 공동의 목표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구상과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평화활동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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