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를 평화의 세상으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을 알리는 기념식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은 한반도와 전 세계에서 ‘DPCW가 이룬 변화, 온 세계가 누리는 평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 기념식은 지구촌 전역에 중계된다.

국내 29개 지역 33개소에서 해외 110개국 200여 개소에서 이 기념식을 볼 수 있으며, 위기의 지구를 평화의 세상으로 만들어 가려는 전 세계 시민사회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개회 선언은 평화의 울림으로 시작됐다.

 
 

평화의 북이 세 번 울리면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공연이 이어져 77억 인류가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을 표현한 퍼포먼스이다.

기념식에는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5394명의 IPYG회원들이 카드섹션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표현했다.

기념식에서 이만희 대표는 “오늘 이 곳은 새로운 평화 시대를 기념하는 세계 만민들의 평화 축제 자리”라고 선포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평화를 위해 일해 왔으나 지구촌에 온전히 평화가 이루어진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자신이 평화의 증인이며 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국의 국가원수들에게 “평화의 문화를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행사가 열릴 때, 자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지지하여 평화의 씨가 꽃피워 결실을 맺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수원=조혜영 기자>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