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에 SL공사 심낙종 차장⸳환경공단 김태엽 차장 수상
공로패에 정경춘 스포츠환경신문 기자, ‘환경기자상’ 권병창기자 영예

4반세기 남짓 국내 환경언론을 이끌어온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가 해마다 엄선해 발표하는 2019년 ‘올해의 환경인상’에 염태영수원시장 등을 선정했다.

▲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21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올해의 환경인상’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21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올해의 환경인상’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협회 소속 기자들의 다수결 투표로 선정되는 수상자는 자연환경 보호 등 정⸳관계 및 언론부문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자로 추천,시상한다.

올들어 24년째인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감사패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의 심낙종 차장⸳한국환경공단 김태엽 차장, 공로패엔 정경춘 스포츠환경신문기자, 올해의 환경기자엔 권병창 환경방송 기자 등이 선정됐다.

먼저 염태영 시장은 미세먼지(PM2.5,PM10)·지구온난화 방지·전기차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를 선도한데다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을 유치해 국격을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는 9월 8~11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이다.

지구상의 41개국 정부·국제기구·비정부단체(NGO)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문제를 논의한다.

앞서 2011년도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물순환 도시’,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사업 등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왼쪽부터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 SL공사 심낙종 차장, 권병창 기자, 정경춘 기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 SL공사 심낙종 차장, 권병창 기자, 정경춘 기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심낙종 차장과 한국환경공단의 김태엽 차장은 환경전문기자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협력은 물론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경춘 기자는 환경전문기자협회 간사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환경언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외 권병창 기자는 심층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 보도하고,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함과 환경전문기자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환경기자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996년부터 입법, 사법, 행정부문을 망라해 시행되고 있는 ‘올해의 환경인상’에서 2017년도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환경특별위원장이,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송옥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수상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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