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의원
▲ 최경환 의원

민생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이 ‘북구를 바꾸는 최경환의 행복 공약’시리즈 두 번째로 ‘아동 체험형 생태놀이터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들은 식사·의류, 공간 등 물질적 결핍수준은 과거에 비해 낮으나, 여가, 친구·가족과의 활동 등 관계적 결핍을 겪고 있는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습-놀이 간 불균형 문제는 심각하며 아동의 학습시간은 주당 40∼60시간으로 성인 평균 노동시간인 40시간을 웃돌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아동의 놀 권리 및 참여권 보장을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그물오름 놀이공간 ▷언덕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등 ‘아동 체험형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환 의원은 “놀이는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요인이자 모든 아동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다”며 “아동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놀이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놀이와 오락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아동 체험형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 공모사업 1개소(3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개소(6억 원)을 확보하여 2020년에 구도심 어린이놀이터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021년부터 아동 체험형 생태놀이터 3개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의원은 어린이·아동관련 공약으로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공동육아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법안 발의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약을 밝힌 바 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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