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을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6일 선거운동원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하여 요란한 선거운동 대신 양산동 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최경환 후보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가능한 집안에 머물러 달라는 정부방침에 북구주민들은 잘 호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답답해하시는 일부 주민들은 양산동 호수공원과 운암동 중외공원 등에 나들이를 하고 있어 방역예방 차원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주민들에게 “가능한 타인과의 만남 자제, 단체활동 삼가, 마스크 착용, 손 자주씻기, 2m 이상 떨어져 있기, 직접대화를 피하고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다 같이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식선거운동 5일째인 최경환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 오프라인 대규모 선거 유세 자제, 대면접촉 최소화를 진행하며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어 최 경환 후보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마다 실물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어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아마 코로나 사태 이후 21대 국회에서는 예산전쟁이 심화될 예정이다”며 “광주와 북구 지역에 초선의원으로는 어렵다. 지역예산 확보는 오직 힘 있고 능력 있는 인물이 되어야만 광주와 북구의 권익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경환 후보는 “1인 2표제인 만큼 1표는 정당에 1표는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며 “북구에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광주와 북구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개혁정권 재창출과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해 재선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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