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카트 토대로 2021년 초소형 사륜구동 전기차 ‘Ms미니’ 출시

모헤닉모터스가 프로토타입 개발을 마치고 시험 주행 중인 Ms의 시리즈 모델 ‘Ms카트’를 출시했다.

Ms카트는 초소형 전기차 ‘Ms미니’ 개발 과정에서 선보이는 모델로, 모헤닉은 2021년 Ms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s미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헤닉은 천편일률적인 전기 카트 시장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다목적 카트를 선보여왔다. Ms카트는 모헤닉이 2016년부터 개발 중인 ‘4X4 전기차 Ms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헤닉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게 특징으로 최고 시속은 25㎞ 정도다.

▲ 모헤닉모터스 Ms카트. <사진=모헤닉모터스>
▲ 모헤닉모터스 Ms카트. <사진=모헤닉모터스>
▲ 모헤닉모터스 Ms미니. <사진=모헤닉모터스>
▲ 모헤닉모터스 Ms미니. <사진=모헤닉모터스>

Ms미니는 Ms카트에 듀얼 모터를 장착한 초소형 사륜구동 전기차다. 최고 시속 86㎞,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00㎞ 안팎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부착돼 있다. 이외에도 에어컨 및 난방, 파워스티어링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됐다.

모헤닉모터스 김태성 대표는 “Ms미니는 일부 중국산 초소형 전기차와 확연히 다른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지니게 될 것”이라며 “레저용부터 중·단거리 이동 수단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커스텀이나 튜닝이 가능한 모델로 다양한 스타일과 다목적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미니의 판매가는 1800만 원~2000만 원 사이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면 500만 원~800만 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Ms미니는 개발에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한 디자인과 FRP바디 생산을 위한 몰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모헤닉은 올해 안에 인증 절차가 가능한 Ms미니의 시제품을 선보이고, 2021년까지 Ms미니를 정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공유 사업을 위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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