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20)’이 취소됐다.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취소 이유로 정부의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생활방역‘ 조치가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 19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금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힘을 더 집중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방역에 성공해서 내년에는 전염병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ENVEX가 개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