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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효율적 습지 관리와 현명한 이용 위한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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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3  1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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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와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민간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여 명이 한강하구 습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함께한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는 장항습지 환경보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고양자연생태연구회(대표 김연태), 고양환경운동연합(의장 조정), 더불어에코밴드(대표 이영강), 사회적협동조합 한강(대표 염형철), 생태교육연대어울림(대표 김영숙), (사)에코코리아(대표 이은주), 어린이식물연구회(대표 김은주),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 등 8개 민간단체로 구성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장항습지의 환경보전 활동 ▷장항습지의 생태모니터링 및 보호 활동 ▷장항습지 홍보 및 인식 증진 활동 ▷기타 필요하다고 상호 합의한 내용의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장항습지 보전에 노력해 온 지역 민간단체가 참여해 효율적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가와 활동가들의 자문 및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향후 장항습지의 생명력과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습지를 관리하기 위해 세부 협력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류 협력 사업을 정기적으로 피드백하고 평가 받을 계획이다.

▲ 장항습지는 대륙간 이동 물새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하여 매년 3만여 마리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적,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앞서 시는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해 1월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앞두고 있다.

람사르습지 등록을 통해 장항습지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이동성 물새의 서식처로서 국제적인 중요성을 가진 습지로 적극 보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항습지를 행주산성,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 주요 핵심지역과 연결되는 생태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다양한 생태계와 탁월한 생태가치가 있는 장항습지 보전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역사회 여러 단체가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항습지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기수역 생태계를 보존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습지 보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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