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언택트’ 생중계 취임식 진행

▲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제33대 국회사무총장에 취임한 김영춘 사무총장이 30일 국회사무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방송 생중계로 취임식을 가졌다.

지금까지는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을 택한 것이다.

취임사에서 김 총장은 제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를 국민 신뢰 회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사무처는 국민과 국회를 연결하는 극장 관리자다”, “극장이 불편하면 공연은 빛을 잃어버린다. 국민과 국회가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땀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경남 부산 출신(1962년생, 만 58세)으로 부산동고·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同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하였고,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제16·17·20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20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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