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개학 연기 등에 따라 실내·외 체험활동 공백기가 커져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의 우수성, 효과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을 부여하는 지정신청이 61건이 들어왔으며, 이 중 ‘1000년의 숲학교’ 프로그램 등 50건이 최종 지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각 계 전문가 10인(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교육 전문가 3인)의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로 지정을 부여한다.

또한 지원단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에서의 교육환경 적절성,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질적으로 보증된 우수한 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장점검은 현 코로나 사태를 반영하여 교육장소 소독, 관계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국가환경교육센터 지정사무국은 총 586개의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관리와 홍보를 하는 동시에 지정취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무료 온·오프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심의 분과위원회 김인호 위원장(신구대학교 교수)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 제도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질적 관리,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 하루빨리 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우수한 환경교육 체험활동 참여로 지친 심신을 달래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황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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