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훼손 우려 자연유산 보존 위해 전담 기관 설립해야”

▲ 이상헌 의원
▲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훼손되고 있는 자연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고 문화재청에 촉구했다.

문화재청은 이상헌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기후변화 자연재해의 복잡화 대형화로 인한 자연유산의 감소·멸실 등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자연유산의 효과적 보존, 연구, 전시, 교육, 국제화 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 설립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해외의 경우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많은 나라에 자연사박물관과 관리 기관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엔 이같은 곳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의원은 “자연유산 전담 기관이 없다 보니 우리 소중한 자연유산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만 하더라도 수십 년째 방치되어 훼손되고 있다했다.

이 의원은 “반구대 암각화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자연유산을 관리하고 보존 대책을 수립할 자연유산 전담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며 문화재청에 촉구했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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