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환경부 주최 ‘제1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차체 선발’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지하수 분야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환경부는 공모에 참여한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성 확보, 지하수 시설 관리, 우수사례 실적 등 23개 평가항목에 대한 실무진 1차 평가와 전문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전담 지하수조직 구성, 현장점검 및 지하수 시설관리, 지하수 조례 설치·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현재, 지속가능한 지하수 활용가치 증대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새로운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점 등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일 환경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고양시는 환경부장관상 상패와 시상금, 우수지자체 현판을 수여받았다.

고양시 신상훈 생태하천과정은 “앞으로도 지하수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통해 공적 자원인 지하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 공모는,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하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그라운드워터 코리아(Groundwater Korea 2020)’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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