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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자체 수도권내륙선 유치염원 릴레이 종주이규민 의원 “4차철도망계획 예산 대대적 확대편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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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31  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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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4개의 지자체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종주’ 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주최하고 안성·화성 유치민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내륙선의 유치를 염원하기 위한 시민 퍼포먼스로, 4개 지역의 참여자들이 도보 및 바이크를 이용해 거리종주 릴레이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이규민 국회의원(오른쪽)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수도권내륙선철도 유치염원 릴레이 종주깃발을 흔들고 있다.

수도권내륙선은 화성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총연장 78.8㎞에 이르는 노선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이 신청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연장) 노선이다.

사업비는 2조 2825억 원에 이르고, 노선이 현실화할 경우 5조 2000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250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은 전망했다.

수도권내륙선은 비교적 낙후된 경기 동남부지역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을 이으며 신개발축을 조성,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부축의 교통부하를 감소시키고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결로 수도권의 항공수요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도와 충북을 포함, 6개 지방정부는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2차에 이르는 민관합동 결의대회 개최, 7만 5000명 시민서명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유치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를 희망하는 깃발이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시에게로 전달됐다.

이규민 국회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부터 정부의 모든 대규모 재정사업이 탄소감축평가를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면서, “친환경적인 철도교통의 확보를 위해 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대대적인 확대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수도권내륙선 철도 노선도

즉 운영단계에서 도로보다 300배 이상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철도에의 예산투자를 획기적으로 늘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우리나라의 도로와 철도에 투입된 총예산은 140조와 93조 원 수준으로, 도로에 편중된 경향을 보여 왔다.

지난 2월 예정이었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공청회는 현재 연기된 상태다. 전국적으로 150개 이상의 노선이 신청되면서 예산조율에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확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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