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 왼쪽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에콰도르 수도권종합고형폐기물관리공사 가브리엘라 다빌라(Gabriela Davila) 대표, 주한에콰도르대사관 죠니 레이노소(Johnny Reinoso) 공관장이 지난 9일 폐기물기술 전수를 위한 비대면 MOU를 체결했다.
▲ 왼쪽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에콰도르 수도권종합고형폐기물관리공사 가브리엘라 다빌라(Gabriela Davila) 대표, 주한에콰도르대사관 죠니 레이노소(Johnny Reinoso) 공관장이 지난 9일 폐기물기술 전수를 위한 비대면 MOU를 체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에콰도르의 수도권종합고형폐기물관리공사(EMGIRS-EP)와 비대면 MOU 체결기념식을 지난 9일 공사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결기념식에는 공사 서주원 사장,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 자원순환기술처장을 비롯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죠니 레이노소(Johnny Reinoso) 공관장, 리셋 바로스(Lizeth Barros) 영사 및 국제협력 담당관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에콰도르 현지에서 가브리엘라 다빌라(Gabriela Davila) EMGIRS-EP 대표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 4월 29일 비대면 방식으로 MOU를 사전 체결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장 간 상견례와 협력관계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체결기념식에 참석한 죠니 레이노소 공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폐기물처리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경험의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고, 공사 서주원 사장은 “환경, 폐기물관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양 국가의 우호관계가 증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현지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친환경 매립지 운영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폐기물처리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에 의의를 두고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와 주변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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