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 염색, 100% 무농약 유기농 순면 사용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가 이번 시즌 혁신적인 친환경 데님을 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새로운 데님 제품 출시를 통해 데님 생산 과정을 바꿔 나가고자 한다. 땅에 해로운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유기농 목화에서 얻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고, 데님 컬러를 바꾸기 위해 사용하는 표백, 모래분사, 스톤 워시(Stonewash, 청바지를 오래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공법)를 거치지 않은 새로운 생산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파타고니아의 데님 봉제는 공장 노동자들의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무역 인증 공장에서 이루어져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인권을 지키고 있다.

▲ 파타고니아가 혁신적인 환경 친화적 데님을 출시했다.(사진=파타고니아코리아)
▲ 파타고니아가 혁신적인 환경 친화적 데님을 출시했다.(사진=파타고니아코리아)

새로운 생산 과정을 통해 파타고니아는 일반 인디고 데님 염색 과정에 비해 물 84%, 에너지 25%를 덜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5%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감소시켰다.

데님 생산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피해를 알리기 위해 파타고니아는 8월부터 ‘데님 사업은 지저분합니다(Because Denim Is Filthy Business)’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현재 청바지 생산 과정의 문제와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파타고니아 글로벌 스포츠 웨어 사업부장인 헬레나 바버(Helena Barbour)는 “데님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업이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만드는 방식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파타고니아는 수많은 조사, 연구, 실험과 실패를 거치며 몇 년을 보냈고, 마침내 생산 과정을 새롭게 바꿨다. 다른 회사들도 우리와 함께 데님 산업계를 바꿔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5년 가을 시즌,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튼튼한 친환경 파타고니아 데님은 국내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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