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위해 도로 포장의 투수블록 교체 필요

“투수블록으로 바꾸면 차량의 속도저감 효과와 물순환 통한 기후위기 대응 효과 거둘 수 있어”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위 사진 가운데)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실천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이 ‘속도를 낮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잠시 눈맞춤, 함께 춤춤춤’이라는 구호를 활용하거나 관련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들고 챌린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박종화 원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속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생활도로를 비롯한 도심 도로의 포장을 투수블록으로 교체의 필요성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서양호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정용래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을 추천했다.

이날 하 회장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량의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도로의 포장면을 투수블록으로 바꾸면 차량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순환을 통해 기후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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