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4학년 대상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예정

환경보전협회(회장 안병옥)가 층간소음 예방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만 3~5세, 초등 1~2학년과 더불어 초등 3~4학년을 추가하는 것이다.

신규프로그램은 층간소음의 원인과 피해 및 해결방안의 내용을 동화 형태의 교보재를 활용함으로써 교육 대상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생들이 직접 해결방안 부분을 작성해 완성하는 형태로 본인이 작성한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E-book 형태로도 제작해 층간소음 예방교육 사이트(www.noisedu.com)에서 누구든 활용할 수 있다.

개발된 신규프로그램은 수도권 어린이 대상으로 12월 시범운영 후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최수경 환경교육지원처장 직무대리는 “층간소음 발생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국민이 층간소음 이해 증진을 통해 자발적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보전협회는 이후에도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저작권자 © 참좋은환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