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본격 개시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지원

▲ 한국환경공단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17일 한-몽 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양 기관의 동의하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한국환경공단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17일 한-몽 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양 기관의 동의하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매립가스(LFG)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파리협정 본격 개시에 따른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5월 울란바토르시 나랑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활용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란바토르시 나랑진 매립지 내 온실가스 감축시설(Flare stack)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몽골 나랑진 매립지 내 온실가스 감축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 ▷감축시설 착공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지원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관련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몽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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