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2021년 빛낸 환경인 선정

한국환경공단 박종호 실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하현철 실장 ‘감사패’ 수상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가 ‘2021 올해의 환경인’으로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장준영 전 이사장(한국환경공단)을 선정하고 21일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은 그 해에 가장 탁월한 환경활동을 전개한 분들 중 환경전문지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대표적인 환경인 상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전통 있는 상이다.

수상자인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높은 국회 본회의 출석률과 왕성한 상임위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수십 건의 환경관련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한 국회에서 다수의 환경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많은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정감사에서도 환경 현안을 강도 높게 질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둬 그 공을 인정받았다.

공동 수상한 장준영 전 이사장(한국환경공단)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재직 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환경정책 적극 추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 한국환경공단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룩해 글로벌 종합환경기관으로 성장시켜 국격을 높이는데도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웅래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환경과 관련된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기쁘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올해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 활동을 더 많이 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으로 알고 현장에서 (문제들을) 파악해서 해결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전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환경공단의 전체 직원들이 노력하고 함께 애쓴 결과로서 이 상을 받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회원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환경 발전을 위해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실 수 있으리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박종호 실장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하현철 실장은 환경전문기자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협력은 물론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 했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한 이래 27년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18개 언론사 20여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언론단체이다.

<조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