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환경 선도 위한 공단 발전방안 제언 등의 역할 수행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기관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ESG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 디지털전환위원회 등 3대 분야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각 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분야별 추진계획과 이행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외 정책방향과 미래 신유망 분야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등 미래 발전 제언을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위원회는 공단 안병옥 이사장과 외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외부위원은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 NGO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공단 내부에서는 본부장, 비상임이사, 소관분야 부서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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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중소기업DMC타워(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제1차 회의 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세 번째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네 번째 본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석좌교수.
▲ 지난 11일 중소기업DMC타워(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제1차 회의 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세 번째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네 번째 본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석좌교수.

SG위원회는 한국ESG학회 부회장인 한미비전협회 임정근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의 지속가능성 및 투명경영 강화, 사회적가치 실현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한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의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선도적 이행과 역할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KTH 부사장을 역임한 한빛미디어 이사회 박태웅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스마트 환경서비스와 인프라,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과 일하는 방식 혁신, 데이터·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은 시대적 흐름의 핵심 축이자 국내 최대의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공단이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과제와 목표”라며 “이번에 출범한 3대 위원회가 공단이 대내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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