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회관에서 개도국 대상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문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시설 설치, 환경기술컨설팅, ODA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무상원조 금융분야에서 저축중심 및 주민참여형 지속가능성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금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내용은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시 새마을금고 연계 등을 위한 협력 ▷새마을금고 운영 확대를 위한 환경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협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친화적 개발협력 사업 추진 경험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개도국 금융포용성 증진 사업 추진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작년 11월 실시된 개발협력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만큼 국제협력개발사업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환경’과 ‘금융’이 융합된 ESG 경영기반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