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도로공사·SK지오센트릭·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 체결

페트병 체계적 관리로 고부가가치 재활용 활성화 위한 시범사업 진행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이하 ‘유통지원센터’)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어제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休)-사이클’은 휴게소에서 배출된 폐자원의 자원순환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그 중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은 휴게소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생하기 위해 수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죽전(서울)휴게소를 포함한 총 18개의 휴게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휴게소는 건천(부산), 기흥(부산), 경산(서울), 경주(부산), 망향(부산), 안성(서울), 안성(부산), 언양(서울), 입장거봉포도(서울), 죽전(서울), 천안삼거리(서울), 천안호두(부산), 칠곡(서울), 칠곡(부산), 평사(부산), 평택, 화성(서울), 화성(목포) 등이다.

휴게소 이용객이 무인회수기로 분리 배출한 페트병은 투명페트병 별도관리 시설을 운영하는 유통지원센터 회원 선별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별도관리시설에서 처리된 고품질 투명페트병 선별품은 재활용 업체에서 식품용기 등 재생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재탄생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페트병 수거 및 순환과정 협업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휴게소 이용객 및 일반국민 대상 자원 재활용 촉진활동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유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주거지역 외 다양한 장소에서도 투명페트병 별도분리배출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례가 되도록 업무협약 참여 주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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